한낮의 꿈

판데모니움 초장부터 마주한 충격적 비주얼... 칠흑시절 LED부스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ㅠ 이게 무슨일이냐 도대체? 이렇게 순둥하고 아름다운 청년이었다니? 맨날천날 그놈의 가면 쓴 모습만 봤지.. 세상에나

 

도대체 누가 꽃이고 누가 테미스지? 아니 사실 구분 쌉가능임. 저 뒤에 흐드러지게 핀 꽃보다 테미스의 얼굴이 훨씬 아름답기 때문이다.

 

위위 짤처럼 찬란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자연에 던져놔도 아름답고, 이 짤처럼 꿈도 희망도 없는 배경에 던져놔도 아름답다. 고민하는 표정이 어딘가 금욕적으로 보여서 섹시하기까지.

 

시무룩할 때도 어쩜 이렇게 청초하고 가련한지.. 정도를 지나쳐서 정신을 잃어버릴 지경이다... 진짜 외모가 내 천년의 이상형임

 

이거 완전 와서 안기라는 거 아님? 조오아 가서 엄청난 포옹을 해주지... 평생 철썩 들러붙어있고싶다. 잘생긴 얼굴 올려다보면서.

 

안 그래도 당신한테 홀려있어서 환장할 지경이구만 왜 또 그렇게 그윽하게 쳐다보는거야?

처음엔 오...? 좀 생겼는데..? 정도였는데 스토리 진행할수록 계속 외모에 감탄하게 되고 ㅋㅋㅋㅋㅋ 스크립트 작성할 때 괜시리 테미스 캡쳐만 많이 떠서 올리고.. 분명 스크립트 고대로 작성하고 내 의견은 하나도 적지 않는 글인데, 스크린샷으로 계속 흑심이 들어간다. 심지어는 이 남정네 미모 때문에 스토리가 집중이 안 돼.

성격도 상냥한 테미스.... 사랑한다... 아젬시절 우리 짱친이잖아 알지? 연옥 밀고 있는데, 이 사랑스러운 청년과 또다시 싸워야 한다니. 가슴이 너무 아프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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