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낮의 꿈

일하기 싫어서 멍때리다가 친구 권유로 해봤다. 원랜 9명이었는데... 쥐어짜낼수록 많아졌다. 9명도 어떻게 채우지 하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돼버렸다. 절반이 오토메 겜 남정들인데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옛사랑들. 간만에 재밌었네..... 저렇게 불태워서 덕질할 때가 좋았지.

 

친구 왈 "전체적으로 성격 이상한 장발남들을 좋아하시네요..." 또 다른 친구 말로는 내가 빡빡 닦은 남정네들만 좋아한다고 했다. 얼굴 제일 중요하지. 장발인지도 중요함. 왜냐하면 머리 뜯어먹고 살 거니까 (?)

 

장발남을 핥던 건... 어렸을 때 보던 캐릭캐릭체인지 시절부터였다. 아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지. 우리 시우.

 

 

다 완성하고서 생각이 났는데 Obey me 아스모데우스도 빠뜨릴 수 없다. 3명 채워지면 저거 다시 수정하든가 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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